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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와 이야기

차와 이야기

연도별 육보차 우려보기
제목 연도별 육보차 우려보기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 작성일 2016-01-20 02:2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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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896
  • 평점 0점

육보차는 알다시피 광서성의 오주시에 속한 육보향이 주생산지입니다.

육보차는 마치 보이 숙산차와 비슷하게 보이지만 만드는 방법은 보이 숙차보다는 오히려 호남 흑차류에 가깝습니다.

와유재에는 육보차를 연대별로 몇 가지 보관하고 있는데 악퇴를 거친 차라 외형으로는 구별하기가 쉽진 않습니다.

대체로 악퇴과정을 거친 차들은 연대를 가늠하기가 쉽지는 않지요.

그래서 결국은 마셔보고 자신의 경험으로 추측할 뿐입니다.

 

아래 사진에서 위쪽 왼편부터 시계방향으로 1996년, 1989년, 1980년대 초, 1970년대, 1960년대 육보차입니다.

마지막 2종류(70년대, 60년대)가 사진 상에서도 색깔이 좀 다르긴 하죠

 

 

 

 

 

 

1996년

 

 

 

 

1989년

 

 

 

 

80년대 초

 

 

 

 

70년대

 

 

 

60년대

 

 

 

 

차를 우린 후의 사진은 역시 윗쪽 왼편 사진부터 시계방향으로 1996년, 1989년, 80년대초....그렇습니다.

사진상으로도 실제로도 외관상으로 연대를 알아내는 건 어려운 일입니다.

악퇴 정도가 다르고 세월의 무게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육보차의 맛은 대체로 부드럽고 평탄합니다. 단맛이 은은하고 마신 후는 좋은 보이 숙차를 마신 느낌과 같습니다.

애초에 차들은 음용과 약용을 겸했던 것처럼 육보차도 지역인들의 배앓이를 낫게해주는 역할을 했었답니다.

집집마다 차를 만들어 집안에 보관하고 있다가 약으로 처방하였다고 하지요.

간혹 어떤 육보차는 연향이 배어 있어 연미가 강한데 이것이 집안에 보관하다가 연기가 배여서 그렇다는 얘기가 있었습니다.

그럴수도 있겠지만 건조 과정에서 오는 결과가 더 맞겠지요.

좋은 차를 꾸준히 마셔보는 방법이 차를 아는 지름길입니다. 어떤 차를 한 두번 마셔보고 그 차 맛을 안다고 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차는 계절마다 맛이 달라지고 (대체로 한여름, 한겨울에 맛이 좀 없습니다. 아마도 습도 때문인 듯 합니다,) 나이를 먹어가면서 어느 순간 맛이 확 변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한가지 차를 최소한 일년을 두고 꾸준하게 마셔 보는 것이 차와 가장 친해지는 법이고, 더 나아가 몇 년간의 변화를 보면서 마셔보면 더 좋겠지요.

차를 책으로, 귀동냥으로 배우는 게 아니라 역시 꾸준히 마셔보는 게 차를 가장 잘 알게 되는 지름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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