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개인적으로 변화가 있었습니다.
오래 전부터 은퇴하면 문경에 가서 살아야겠다고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 생각이 현실이 되었습니다.
어떤 계기가 있어 좀은 즉흥적인 결정이었는데, 먼저 살 집을 옮기고 난 후 한참 꽃피는 산촌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봄꽃에 취하다가 작지만 아담한 찻방 자리를 물색하여 이제야 찻방을 열게 되었네요.
그 때 한창 벚꽃이 문경 점촌의 천변을 환하게 밝혔고 그 어디쯤에 작은 가게가 눈에 들어와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쇼핑몰(wayoojae.com)의 대표명의도 이제 제 이름으로 바꾸고 주소도 문경으로 옮겼습니다.
주소, 전화번호 모두 바뀌었지만 기존의 쇼핑몰은 큰 변화없이 지금의 형태로 계속 운영됩니다.
혹 문경 쪽으로 지나치실 일이 있으면 들러서 차 한 잔 하고 가시길 바랍니다.
찻방은 문경시의 시청이 자리잡고 있는 점촌에 있습니다. (점촌 시외버스정류장에서 도보로 10분이 안걸립니다.)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셨다니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