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유재 자사호는 갈명상 선생이 살아 계실 때 직접 감제하여 만든 자사호입니다.
그 때 상품호지만 매우 좋은 니료를 사용하여 갈명상 선생이 신경을 많이 써서 만들었습니다.
이제는 다시 갈명상 선생과 함께 이런 자사호를 만들 수가 없는 게 안타깝습니다.
와유재 자사호를 처음 사용해보면 자사호 표면이 약간 거칠게 느껴집니다.
양호건으로 닦아보면 매끄럽게 닦이지 않고 걸림이 느껴지는데, 호를 좀 사용하다가 닦아보면 매끄럽게 닦여져서 양호가 많이 되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좀 사용한 와유재 자사호와 신품을 비교하여 사진을 찍어보았는데 사진 상으로 크게 다르게 보이지는 않네요.
실제로 보면 차이가 더 느껴지는데 사진에서는 색깔만 더 진하게 보입니다.
색은 확실히 사용한 자사호가 더 짙고 선명합니다.
비교해 본다고 한번 촬영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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