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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년 대지차와 고수차의 구별
제목 09년 대지차와 고수차의 구별
작성자 대표 관리자 (ip:)
  • 작성일 2009-04-20 19:4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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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 1113
  • 평점 0점
햇차 샘플이 왔습니다.

급히 보내느라 건조가 좀 덜 된 차를 보냈네요.

감안해서 품차를 하였습니다.

오늘 와유재 찻방에서 몇몇이 모여 차를 품했는데 부드럽고 단 맛은 만전 고수차의 전형 그대로입니다.

오늘 3가지 차를 품하였는데 그 중 두가지 차를 올리겠습니다.

차를 비교하여 보면서 공부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첫번째 차는 만전의 대지차입니다.

수령 30~70년 정도 된 교목차이지만 관리를 하는 차나무입니다.

차는 깨끗한 맛입니다.

다만 처음에 올라오는 약간 쓴 맛은 관목차와는 비교하면 아무 것도 아니지만, 고수차와 비교하면 좀 그렇지요.

이런 맛도 비교하지 않고 그냥 맛을 본다면 그냥 괜찮은 맛이라고 느낄 것입니다.

그러나 오래동안 고급 고수차를 마셔 본 분들이라면 알 수 있습니다.

 

그럼 이번에 만들 와유재 보이차인 만전의 고수차를 보겠습니다.

이 차는 사람이 관리하지 않는 수령 몇 백년 된 고수차로 만든 차입니다.

차의 수확량이 원래 적은데 올해는 가물어서 더 적어졌습니다.

어떻습니까? 비교하여 보니 차의 색깔이나 엽저의 색깔이 다르지요.

맛은 만전 고수차의 특징인 부드럽고도 진하면서 단 맛이 많이 납니다.

와유재의 보이차를 마셔 본 분들은 익히 아는 차 맛입니다.

그럼 두 차를 같이 놓고 살펴보겠습니다.

사진 상으로도 두 차를 놓고 비교하니 그 차이가 확실하게 나지요?

색상은 거의 실물과 같습니다.

차를 구입하실 때 색상을 잘 살펴 보십시오.

고수차는 대지차나 관목차보다 차기름이 더 진해서 색상이 더 거무튀튀합니다.

또 같은 차라도 불조절을 잘 못 하면 녹차처럼 색이 녹색을 많이 띄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런 모든 관점도 상대적인 비교를 할 때이지 차 하나만 놓고 보면 그 차이를 알기가 힘이 듭니다.

그래서 좋은 차를 오래 마셔보고 살펴 본 연후라야 그 차이점의 일단이나마 알 수가 있는 겁니다.

소장하신 차들을 한번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진짜 고수차를 기본으로 하여 다른 차들을 같이 놓고 비교 시험해보시면 더 잘 알 수 있답니다.

 

첫번째 사진의 왼쪽은 고수차, 오른쪽은 대지차

두번째 사진은 고수차 엽저

세번째 사진은 대지차 엽저

 

 

 

 

첨부파일 크기변환_3_%281_of_1%29_wayoojai.jpg , 크기변환_1_%282_of_2%29_wayoojai.jpg , 크기변환_1_%281_of_2%29_wayoojai.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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